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뉴시스 SK하이닉스가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추가 주주환원 방안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오는 9월까지 확정하기로 하면서 시장에서는 대규모 주주환원책이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7일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02%이며 배당금 총액은 2733억2480만1750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로, 배당금은 기준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안은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오는 9월까지 관련 방안이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연내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던 점을 고려하면 발표 시점이 앞당겨진 셈이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어떤 규모와 방식의 주주환원책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회사가 관련 방안을 장기간 검토해온 데다 최근 실적 호조로 현금 보유 여력이 크게 확대된 만큼 대규모 환원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7.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2조원에 달했고 영업이익은 100조원에 육박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주주환원 방안이 9월보다 더 이른 시점에 확정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르면 이달 중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