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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만 먹을 수 있다”… 최화정도 즐긴다는 ‘항산화’ 식재료, 뭐야?

[스타의 건강] 방송인 최화정(65)이 여름철 즐겨 먹는 음식으로 호박잎쌈과 강된장을 소개했다. 호박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여름 제철 식재료다./사진 =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방송인 최화정(65)이 여름철 즐겨 먹는 음식으로 호박잎쌈과 강된장을 소개했다. 호박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여름 제철 식재료다./사진 =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여름철에는 제철을 맞은 호박잎을 쪄 쌈으로 즐기는 사람이 많다. 방송인 최화정(65)도 여름철 즐겨 먹는 음식으로 호박잎쌈을 소개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화정은 “여름에는 호박잎쌈에 강된장을 너무 먹고 싶다”며 호박잎을 쪄 직접 만든 우렁 강된장과 함께 먹었다. 그는 “여름에만 호박잎이 나오니까 진짜 제철 음식”이라며 “옛날에 엄마와 할머니가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여름철 별미인 호박잎은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될까?

호박잎, 항산화 성분 풍부… 쪄 먹으면 보존에도 도움호박잎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한 채소다. 국제학술지 ‘식품(Foods)’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호박잎에서 페놀성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성분이 확인됐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물질이다. 비타민A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돕고 피부와 점막을 형성·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호박잎에는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국제학술지 ‘최신 영양학(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호박잎에서 루틴, 케르세틴 등 총 24종의 페놀성 화합물이 확인됐다. 폴리페놀은 체내에서 과도하게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가 산화 스트레스로 손상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호박잎은 조리 방법에 따라 항산화 성분의 보존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물에 직접 넣어 삶으면 일부 수용성 성분이 조리수로 빠져나갈 수 있다. 앞선 연구에서 호박잎을 여러 방법으로 조리해 비교한 결과, 증기로 5분간 쪘을 때 폴리페놀 성분이 가장 잘 보존됐으며 항산화 능력도 증가했다. 이에 연구진은 호박잎의 항산화 성분을 보존하는 데 증기로 찌는 조리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된장, 체지방 감소에 도움… 나트륨은 주의해야호박잎과 함께 먹는 강된장의 주재료인 된장은 콩을 발효해 만든 식품이다. 된장에는 콩의 단백질과 이소플라본뿐 아니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다. 실제로 된장 섭취와 체지방 감소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도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 연구와 실제(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에 발표된 연구에서 과체중 성인 남녀 5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된장을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보다 체중과 체지방량, 체지방률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내장지방도 더 많이 줄었다.

다만 건강 효과만 보고 강된장을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된장은 제조 과정에서 소금이 들어가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을 높일 수 있어 호박잎쌈을 먹을 때는 강된장을 적당량만 곁들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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