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누르면 3초 내 색 돌아와야
손등 피부 탄력으로도 확인 가능
짙은 소변색도 체내 물 부족 신호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질병관리청 등 관계당국과 전문가들이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탈수는 어떤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본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의 자료에 따르면 탈수 여부는 엄지손가락 손톱만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한쪽 엄지손가락으로 반대쪽 엄지손톱을 살짝 눌러 손톱이 하얗게 변하게 한 다음 손을 뗐을 때 손톱이 원래의 분홍빛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색이 회복되는 데 3초 이상 걸린다면 탈수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손등 피부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엄지와 검지로 반대쪽 손등 피부를 잡아 끌어올렸다가 놓았을 때 피부가 곧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가면 정상이다. 반면 피부가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가면 탈수 때문에 피부 밑 진피에 수분이 부족해 탄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물을 미리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소변 색으로도 체내 수분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소변 색을 5단계로 분류해 탈수 정도와 필요한 수분 섭취량을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연한 노란색이라면 양호한 상태다. 평소보다 조금 짙은 노란색은 큰 문제는 아니지만 미리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노란색이 짙어지면 탈수의 초기 증상으로, 1시간 안에 머그컵 한잔 분량(250㎖)의 물을 마셔야 한다. 야외 작업이나 운동 중이라면 생수 1병(500㎖) 이상을 마시도록 한다.
소변에 갈색이 돌기 시작하면 즉시 250~500㎖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완연한 갈색이면 바로 1000㎖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소변 색이 더 짙거나 붉은색을 띠면 단순한 탈수가 아니라 횡문근융해증 등으로 혈뇨가 나타난 것일 수 있는 만큼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