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 홈페이지에 있는 개인정보 유출 공지. 사진=삼프로TV 홈페이지 갈무리구독자 30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의 애플리케이션이 해킹당해 이용자 개인정보 46만 건이 유출됐다. 일부 이용자는 계좌정보와 카드정보 등 개인정보까지 해킹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은 지난 9일 공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이달 초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이 해킹당했으며, 개인정보 46만 건이 탈취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용자마다 다르며, 일부 이용자의 경우 집주소(2건)와 계좌정보(2972건)·신용카드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외에도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서비스 이용시 생성기록, 기기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브로드캐스팅은 "가장 우려하는 카드정보 유출은 317명이며, 유출된 카드 번호는 전체 16자리 중 절반인 8자리가 암호화 된 상태"라며 "비밀번호나 CVC 정보 없이, 유출된 일부 카드 번호만으로는 외부에서 무단 결제나 도용 등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없다"고 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이번 사건을 인지한 직후 해커의 접속 경로 및 해당 IP를 차단하는 조치를 지체 없이 취하는 한편, 추가 보안 설정 및 외부 보안업체를 통한 진단을 실시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대한 신고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피해고객을 위한 지원 방안을 오는 31일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브로드캐스팅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삼프로TV 사칭 전화, 문자메시지 등 연락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구독자 304만 명의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 지식 정보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 언론사 아웃스탠딩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