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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6%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 발동…알테오젠 14%↑

8월 10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8월 10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코스닥지수가 10일 장중 5% 넘게 급등하며 84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가 가파르게 치솟자 코스닥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8포인트(5.63%) 오른 843.7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85포인트 오른 807.6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키웠다. 장중에는 843.79까지 치솟았다.

급격한 지수 상승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현물지수도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1415억원, 기관은 1696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08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강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13.93% 급등한 3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5.81%, 에코프로비엠은 6.17% 오르며 이차전지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주 가운데 HLB는 9.52%, 에이비엘바이오는 8.08%, 리가켐바이오는 8.57% 각각 급등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 종목도 강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8.84%, 원익IPS는 7.13%, 리노공업은 3.96% 상승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3.23%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91포인트(0.57%) 오른 6294.6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6394.06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9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93억원, 43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0.65%)와 SK하이닉스(0.70%), 현대차(2.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KB금융(-3.47%),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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