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일촌 되살리고 NFT·스테이블코인 연계 검토
전 운영사 '싸이월드제트' 주주 현장 항의…"법적 하자" vs "적법 인수"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박형근 시그마체인 이사가 10일 오후 서울 명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호텔에서 새로운 싸이월드의 출발을 상징하는 메시지로 '더 리턴 오브 싸이월드(The Return of Cyworld)'와 '싸이월드 3.0'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10. park7691@newsis.com[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국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불렸던 싸이월드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서 인수 절차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다. 싸이월드 초기 개발자가 창립한 블록체인 기업 시그마체인이 싸이월드 관련 자산을 인수하고 서비스 재개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자 싸이월드제트 설립에 참여했던 주주사 측이 기자간담회장을 찾아 "법적 하자가 있는 거래"라며 공개적으로 항의했다.
시그마체인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에서 '싸이월드 인수·서비스 기자간담회'를 열고 싸이월드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싸이월드 창업 당시 데이터 구조 설계 등에 참여한 개발자 출신이다. 시그마체인은 곽 대표를 비롯한 싸이월드 창립 초기 멤버들의 경험을 활용해 미니홈피·사진첩·일촌 등 기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회사는 과거 서비스를 그대로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싸이월드의 핵심 기능과 이용 경험을 현재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 방향은 '싸이월드 어게인'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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