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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4% 뛰자 6340선 회복한 코스피…코스닥 강보합

코스피 상승. 코스피 상승.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6340선에 안착했다. 최근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대형 반도체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87포인트(p)(0.65%) 오른 6345.5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59.60p(-0.95%) 내린 6240.06으로 개장후 상승전환했다. 이후 상승폭은 제한됐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3억원, 3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은 70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 투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4%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는 0.35%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생명도 각각 2.55%, 3.21% 뛰었다.

이외에 SK스퀘어(-0.42%), 삼성전기(-0.94%), LG에너지솔루션(-3.54%), KB금융(-2.9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3.37포인트(0.39%) 오른 857.8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0억원, 98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5580억원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문구류(19.22%), 복합유틸리티(4.31%),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91%), 도로철도와운송(3.47%), IT서비스(3.38%) 등이 올랐다.

반면 우주항공과국방(-6.05%), 전자제품(-4.27%), 조선(-3.70%), 전기제품(-3.34%), 담배(-3.12%)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최근 쉬어가던 대형 반도체가 반등하며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며 “반면 상대적 강세를 이어왔던 코스닥은 대형 반도체 중심으로 수급이 이동하면서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했다”고 말했다.

다만 인공지능(AI) 투자와 관련한 부담 요인도 남아 있다. 엔비디아는 아폴로, 블랙록, 블랙스톤,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 등과 함께 5000억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전용 금융 플랫폼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이지만, AI 생태계의 ‘순환금융’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불확실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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