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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천장도 대성당 첨탑도 '우수수'…콜롬비아 최악 지진, 베네수 지진과 달랐다

현지시간 10일 남미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나스카판과 남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지진이 잦은 콜롬비아에서도 10년 만에 최악 지진으로 기록됐습니다. 강진을 오롯이 겪은 공항 천장이며 대성당 탑이며 성한 데가 없는데… 황급히 뛰쳐나온 주민 바로 앞에서 건물이 와르르 무너지던 아찔한 순간까지, 지진 당시 영상 다시 보시죠.


탁자 밑에 간신히 몸은 숨겼지만

천장 패널이 찢겨 나가고

페레이라 국제공항에서 맞은 규모 7.4 강진

[호세 갈레고/콘텐츠 크레이터 : 촬영하던 순간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엄청났어요.]

밖으로 대피한 주민들 눈앞에서 와르르…

실시간 붕괴 중인 페레이라의 4층 건물

칼리에도 옆으로 쓰러지고 주저앉은 주택

[사울 파즈 마르티네즈/콜롬비아 칼리 주민 : 이 작은 광장 바닥이 단단하다는 걸 알고 있었고 무사히 건너는 왔지만, 만약 5초만 더 지속됐다면 아무것도 남아나지 않았을 겁니다.]

마니살레스의 신고딕 양식 대성당은

시계탑이 부서져 기우뚱

탑 일부는 본당 위로 떨어져

강진 겪은 베네수엘라도 남 일 같지 않은데…

[델시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 우리는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콜롬비아 정부에 구조대를 지원했습니다.]

판끼리 수평 이동해 지표면 근처에서 난

6월 베네수엘라 강진과 달리

100km 이상 깊이 시작된 콜롬비아 지진

남아메리카판과 나스카판이 만난 경계에서

판 아래로 파고드는 섭입 과정에 발생

지진 잦던 콜롬비아지만 "10년 만에 최악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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