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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찬홈 상륙" 日 초긴장‥"태풍 영향 느껴져"


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남동부를 강타한 데 이어 이번엔 제15호 태풍 찬홈이 오늘 밤 일본 간토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찬홈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초속 25미터의 세력으로, 현재 일본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현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돌핀보다는 약한 규모의 태풍으로 분류되지만,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곳에 따라 많은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지TV 뉴스]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타키타 기자, 전해주시죠.>
"1시간 전만 해도 전혀 비가 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비가 듬성듬성 오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고 상륙하진 않았지만, 태풍의 영향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찬홈은 일본에 상륙한 뒤에는 열대저압부 형태로 약화된 채 서진을 계속하다 독도 남남동쪽 18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저기압으로 약화된 이후 동풍을 불어넣으면서 내일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 20에서 60mm, 경남 남부 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 동부 내륙 10에서 40mm 정도인데, 현재로서는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비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찬홈이 일으키는 동풍이 푄 현상을 일으켜 우리나라 서부지역 기온을 또 한 번 끌어올릴 수 있지만, 그래도 찬홈이 한반도에 접근할 때는 이미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 지난주 같은 극한 폭염 가능성은 낮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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