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소방 "실외기서 발화 추정"…인근 상인 "흡연자 많은 곳"
[앵커]
오늘 오후 서울 삼성동 포스코 사거리 현대백화점 인근 빌딩에서 불이 났습니다. 좁은 빌딩 사이였는데 불길이 외벽을 타고 건물 꼭대기까지 옮겨붙었습니다. 결국 건물 바깥쪽을 다 태운 뒤에야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외기가 잔뜩 모여있는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강남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오승렬 기자 뒤쪽에 있는 건물이 불이 난 건물입니까?
[기자]
네 삼성동 현대백화점 근처 4층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3시 45분쯤입니다.
건물 외벽을 태우고 약 5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시면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시작된 불이 상당히 크게 번졌고요.
이 불이 건물 꼭대기까지 타고올라서 외벽 전체가 활활 타올랐습니다.
근처 고층 건물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마치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듯한 모습입니다.
다행히 건물 안이나 옆 건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곳 포스코사거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당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영업 중이어서 놀라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당시 빌딩 안과 근처에 있던 시민들 28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앵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다만 평소에도 그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좀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 같기는 하네요. 건물 사이에서 불이 났다면, 화재 원인은 뭡니까? 실외기에 의심이 간다고요?
[기자]
지금 제가 불이 처음 시작된 곳 앞에 서 있는데요.
이곳은 이 건물의 에어컨 실외기가 모여 있던 위치입니다.
소방당국은 이곳 실외기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남소방서 관계자 :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고요, 실외기에서 결국 화염이 있었고, 그거에 대해서 지금 조사를 하는 중입니다.]
외벽 실외기에 불이 붙었단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최근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많았던 가운데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앵커]
주변 상인들은 또다른 원인도 의심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저희가 근처 상인과 주민들의 이야기도 들어봤는데요.
이곳이 종이박스 같은 재활용품들을 모아놓는 곳이었다, 그리고 평소에도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들어보시죠.
[인근 상인 : 우리 건물 옆에 재활용품을 모아놔요, 종이 박스 같은 거를. 그쪽에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 때문에…]
이곳에 쌓여있던 재활용품으로 불이 옮겨붙으며 화재가 더 커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황현우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송민지]
사회
건물 꼭대기까지 '활활'…강남 포스코사거리 빌딩서 불
[앵커]
오늘 오후 서울 삼성동 포스코 사거리 현대백화점 인근 빌딩에서 불이 났습니다. 좁은 빌딩 사이였는데 불길이 외벽을 타고 건물 꼭대기까지 옮겨붙었습니다. 결국 건물 바깥쪽을 다 태운 뒤에야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외기가 잔뜩 모여있는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강남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오승렬 기자 뒤쪽에 있는 건물이 불이 난 건물입니까?
[기자]
네 삼성동 현대백화점 근처 4층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3시 45분쯤입니다.
건물 외벽을 태우고 약 5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시면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시작된 불이 상당히 크게 번졌고요.
이 불이 건물 꼭대기까지 타고올라서 외벽 전체가 활활 타올랐습니다.
근처 고층 건물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마치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듯한 모습입니다.
다행히 건물 안이나 옆 건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곳 포스코사거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당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영업 중이어서 놀라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당시 빌딩 안과 근처에 있던 시민들 28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앵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다만 평소에도 그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좀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 같기는 하네요. 건물 사이에서 불이 났다면, 화재 원인은 뭡니까? 실외기에 의심이 간다고요?
[기자]
지금 제가 불이 처음 시작된 곳 앞에 서 있는데요.
이곳은 이 건물의 에어컨 실외기가 모여 있던 위치입니다.
소방당국은 이곳 실외기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남소방서 관계자 : 원인은 조사가 필요하고요, 실외기에서 결국 화염이 있었고, 그거에 대해서 지금 조사를 하는 중입니다.]
외벽 실외기에 불이 붙었단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최근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많았던 가운데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앵커]
주변 상인들은 또다른 원인도 의심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저희가 근처 상인과 주민들의 이야기도 들어봤는데요.
이곳이 종이박스 같은 재활용품들을 모아놓는 곳이었다, 그리고 평소에도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들어보시죠.
[인근 상인 : 우리 건물 옆에 재활용품을 모아놔요, 종이 박스 같은 거를. 그쪽에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 때문에…]
이곳에 쌓여있던 재활용품으로 불이 옮겨붙으며 화재가 더 커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황현우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송민지]
키워드
현대백화점디자인백화점에어컨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