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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대통령 겨냥 “불리한 일엔 침묵…법정서 답하게 될 것”

“문제 터지면 장관 질책하고 부처 탓”
“20·30대 부정 평가 60% 넘어” 강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보완 수사권 폐지로 인한 여성 안전 공백, 누가 국민을 지킬 것인가?’ 토론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보완 수사권 폐지로 인한 여성 안전 공백, 누가 국민을 지킬 것인가?’ 토론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불리한 일에는 절대로 대답하지 않는다”며 보완수사권 폐지와 부동산 세제 등 각종 현안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 국민이 묻는데 대답하지 않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보완수사권 폐지 법률안을 확인했는지 답하라고 요구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전산 조작 의혹을 보고받았는지, 해군 장병이 숨질 당시 관련 보고를 받고도 골프를 치고 있었는지도 물었다.

경제정책을 둘러싼 질문도 이어갔다. 장 대표는 “부동산 세금 폭탄을 미리 결정해 놓고 본인 아파트를 서둘러 팔았나”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대통령도 모르게 김용범 정책실장이 혼자 밀어붙였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축소도 대통령은 전혀 몰랐나”라고 반문했다.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는 과거와 달리 지금은 괜찮다고 판단하는지도 답하라고 요구했다.

장 대표는 “떠오르는 것만 적어도 한둘이 아니다”라며 “이것도 전부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제가 터지면 장관을 질책하고 부처 탓만 한다”며 “딱 하나만 묻고 싶다. 이러고도 ‘재판 취소’와 ‘연임 개헌’을 밀어붙일 생각인가”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2.9%, 부정 평가는 54.1%”라며 “호남과 50대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대·30대는 각각 62.4%·62.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며 “머지않아 법정에서 입을 닫은 질문에 대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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