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국(NTSB)이 공개된 사고기의 사진. 기체 측면이 손상돼있고, 창문 1개가 깨져있다.여객기의 창문이 깨지며, 60대 승객이 창문 밖으로 빨려나가 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났다.CNN은 지난 10일 독일 멤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의 여객기가 이 같은 사고로 이륙 10분도 되지 않아 비상착륙을 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기종은 보잉 737기로, 이륙 7분여만에 엔진 진동이 심하다는 경고를 받은 뒤, 엔진 팬 날(블레이드)가 분리되어 날아갔다.
이 블레이드가 여객기 옆쪽에 부딪히며 창문이 깨졌고, 깨진 창문 옆자리에 앉아있던 60대 남성의 머리와 어깨가 상공으로 일부 빨려나갔다.
남성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성과 승무원 등이 남성을 비행기 안으로 당겼지만, 남성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미국 연방항공국(NTSB)가 사고기를 조사한 결과, 손상된 엔진 내부에서 깃털을 포함해 새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2018년에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운항하는 같은 기체에서도 팬 블레이드가 부러지며, 창문이 깨지고 승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