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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찾았는데…미국 강아지 '배수구'서 극적 구조

[사진=countysandiego 유튜브] [사진=countysandiego 유튜브]
미국에서 한 달 넘게 실종됐던 강아지가 배수구에 갇힌 채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UPI통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동물보호소 직원들은 지난 10일 캘리포니아주 스프링밸리 펠리시타 애비뉴에서 동물이 배수구에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배수구에 빠진 채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한 직원이 배수구 안으로 내려가 간식으로 강아지를 유인한 뒤, 위에서 기다리던 다른 직원에게 건네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강아지는 보니타 동물보호소로 옮겨져 몸을 씻고 먹이를 먹은 뒤 예방접종과 마이크로칩 확인 등을 받았습니다.

보호소 측은 강아지가 마르고 배가 고팠으며 털도 지저분한 상태였던 점을 토대로 상당 기간 길을 잃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날 오후 한 여성이 보호소를 찾아 강아지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테디'로, 30일 넘게 실종됐던 가족의 반려견이었습니다.

가족들은 테디를 찾기 위해 매일 주변을 수색하고 전단을 배포했으며, 지역 동물 구조단체와도 협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처음에는 풀이 죽어 있던 테디는 주인을 발견하자 꼬리를 흔들며 울부짖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테디가 무사히 돌아온 데 감사를 표하고 구조를 도운 동물보호소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강아지 #구조 #미국 #해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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