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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대패한 정청래 "호남 선택 항상 옳아…겸허하게 수용"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6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 서울·경기 순회경선을 진행합니다.

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전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순회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13만9,307표(57.54%)를 얻어 압승했습니다.

김 후보에 24.89%포인트(p) 뒤처진 7만9,033표(32.65%)를 얻은 정청래 후보는 "겸허하게 존중하고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경선 직후 페이스북에 "호남에서 크게 졌다. 호남의 선택은 항상 옳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저의 승패와 관계없이 민주당의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호남 당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후보 측은 서울·경기 권리당원이 58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데다 투표율이 40%대로 호남보다 높다며 막판 역전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경기 수원과 고양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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