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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민희,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선두 탈환…친청계 당선권 우위

이성윤·한민수 뒤이어 2·3위…박선원·서미화 5위권 진입
친청계 3명·친명계 2명 포진…차기 지도부 계파 구도 촉각
서미화·김용 1802표 차 접전…17일 대전서 최종 5명 선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최민희 후보가 마지막 순회경선지인 수도권 1위에 오르며 누적 선두를 탈환했다.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 당선권에는 친청계 3명과 친명계 2명이 이름을 올리면서 차기 지도부의 계파 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최민희 후보는 10만 3683표를 얻어 득표율 16.32%로 8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북 경선에서 박선원 후보에게 내줬던 누적 득표율 선두 자리도 하루 만에 되찾았다.

이성윤 후보는 10만 1448표(15.97%)로 2위에 올랐다. 한민수 후보가 9만 7072표(15.28%), 박선원 후보가 9만 5546표(15.04%), 서미화 후보가 9만 2267표(14.52%)를 얻어 당선권인 3-5위에 자리했다.

김용 후보는 9만 465표(14.24%)로 당선권과 맞닿은 6위를 기록했다. 임미애 후보는 3만 7032표(5.83%), 김영호 후보는 1만 7873표(2.81%)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 경선 당선권에 든 후보 가운데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는 친청계, 박선원·서미화 후보는 친명계로 분류된다. 5위 서미화 후보와 6위 김용 후보의 격차가 1802표에 불과해 최종 투표 결과에 따라 당선권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남았다.

경기·서울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는 선거인 58만 3638명 가운데 31만 7693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서울 54.48%, 경기 54.37%로 집계됐으며 최고위원 선거는 유권자 한 명이 후보 2명을 선택하는 1인 2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에는 지난 12-13일 온라인 투표와 14-15일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투표가 합산됐다. 민주당은 17일 대전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최고위원 후보 8명 가운데 5명을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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