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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이어 수도권도 김민석 1위…민주당 당권 승기 잡았다

경기·서울서 46.7% 득표…정청래 후보에 1207표 차 신승
호남 격차 바탕으로 연승 이어가며 최종 경선 유리한 고지
17일 대전서 당대표 선출…송영길 후보 2순위 표 막판 변수
16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호남에 이어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전당대회 승기를 잡았다.

김 후보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당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 후보는 16일 경기·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14만 8245표를 얻어 46.7%의 득표율로 선두에 올랐다. 정청래 후보는 14만 7038표(46.3%)로 김 후보에게 0.4%포인트 차로 뒤졌다. 송영길 후보는 2만 2410표(7.1%)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김 후보는 전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북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선두에 올라선 데 이어 수도권에서도 1위를 지키며 당권 레이스의 주도권을 굳혔다. 호남에서 확보한 격차를 바탕으로 경기·서울의 추격전까지 버텨내면서 최종 경선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민주당은 17일 대전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한다. 최종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송 후보 지지층의 2순위 표를 김·정 후보에게 배분하는 선호투표제가 당권 향배를 가를 마지막 변수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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