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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서울·경기 경선… 김민석 굳히기냐 정청래 뒤집기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전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전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서울·경기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에는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오후에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각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를 포함해, 최고위원 후보인 최민희·김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등 11명의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한다.

연설회가 끝난 후에는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민주당은 지난 12∼13일 온라인 투표를, 14∼15일에는 ARS 투표를 각각 진행했다.

김민석 후보는 전날 수도권과 더불어 승부처 중 한 곳인 호남에서 압승을 거두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호남 지역 경선 전까지 1위를 달리던 김 후보와 2위 정 후보의 누적 득표율(경남·대구·경북 가중치 5% 미반영) 차이는 1.48%포인트(p)에 불과했다. 그러나 호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가 57.54%를 얻으며 정 후보(32.65%)를 24.89%p 차이로 이겼다.

누적 득표율에서 근소한 차이로 우세를 보이던 김 후보가 호남 경선 이후 정 후보와의 차이를 14.07%p까지 벌렸다.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율이 호남 지역 투표율보다 높다는 점이 남은 변수다. 경기와 서울 지역의 온라인 투표율은 각각 46.74%, 45.31%로, 전남·광주의 투표율 37.63%, 전북의 투표율 35.22%보다 10%p가량 높다.

정 후보가 호남과 마찬가지로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20%p 이상의 대승을 거둔다면 승리의 불씨를 살려볼 만한 셈이다.

누적 득표율에서 9.65%로 고전을 면치 못한 송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서울·경기 순회 경선이 끝나면 민주당은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 70%와 전체 투표의 30%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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