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42분쯤 거제시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근 아파트 1층으로 토사가 유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매몰된 1층에서 주민 2명을 구조하고 심정지 상태 주민 1명을 추가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거제시에는 광복절 연휴 3일간 내린 7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렸고, 특히 16일 밤∼17일 새벽 사이 400㎜ 이상 극한 호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추가 매몰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한 주택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나무 등이 흘러내리고 안전펜스가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