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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에 4000원 육박" 김밥값 들썩… 충청권도 상승세 계속

김밥. 게티이미지뱅크 김밥. 게티이미지뱅크

쌀, 계란, 김 등 식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가격이 주요 외식 품목 가운데 가장 빠르게 오르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지난해 동월 보다 5.9% 올랐다. 대구 경북 등에서도 김밥은 거의 4000원 선에 육박한 상태다.

충청권에서도 김밥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대전은 3300원, 충북은 3286원, 충남은 325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소비자원의 조사에서 김밥값 상승률은 여타 조사 품목인 삼겹살 4.3%, 칼국수 3.6%, 냉면 2.8%, 삼계탕 2.8%, 비빔밥 2.7%, 자장면 2.1%, 김치찌개 1.8% 가운데 가장 높았다.

쌀, 계란, 김 등 김밥 핵심 재료 물가가 김밥 원가를 끌어올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2분기 쌀 가격은 한 해 전보다 13.2% 올랐다. 계란은 9.0%, 김은 2.5% 상승했다.

농축산물 가격 상승도 김밥 가격 오름세를 부추겼다. 김밥 가격 상승률은 지난 6월 4.2%에서 7월 4.5%로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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