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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8 싱가포르, 2019 하노이에 이어 올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세 번째 만남의 장소로 거론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대화 제안에 직접 응답했다고도 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번째 정상회담을 전격 추진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최대한 빨리 성사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축소지시와 김 위원장을 향한 잇딴 '구애'의 이유가 확인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이 대화제안에 직접 답변했다고도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대화 제안에 김 위원장이 왜 답을 안 하나요?} 답을 안 하는지 어떻게 아세요? {김 위원장이 대답했나요?} 네, 그렇습니다. 응답했습니다.]
2018년 싱가포르와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 이은 3차 북미정상회담 시점으로는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간 건 아닙니다.
북한 역시 뚜렷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에도 북한에 여러 차례 대화 신호를 보냈지만 실질적인 만남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판문점 회동이 소셜미디어 제안 하루 만에 기습 성사된 전력이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박원곤/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성사 가능성이) 3부 능선을 좀 넘었다. 왜냐면 북한이 미국과 대화에서 전제로 말하는 것 중 하나가 연합 훈련 중단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니까…]
다만 3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과거와는 판도가 크게 다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높아진 몸값을 지렛대 삼아, 미국을 상대로 확고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영상디자인 허성운]
세계
트럼프, 김정은에 잇단 구애…북미 정상회담 성사되나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8 싱가포르, 2019 하노이에 이어 올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세 번째 만남의 장소로 거론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대화 제안에 직접 응답했다고도 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번째 정상회담을 전격 추진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최대한 빨리 성사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축소지시와 김 위원장을 향한 잇딴 '구애'의 이유가 확인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이 대화제안에 직접 답변했다고도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대화 제안에 김 위원장이 왜 답을 안 하나요?} 답을 안 하는지 어떻게 아세요? {김 위원장이 대답했나요?} 네, 그렇습니다. 응답했습니다.]
2018년 싱가포르와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 이은 3차 북미정상회담 시점으로는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간 건 아닙니다.
북한 역시 뚜렷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에도 북한에 여러 차례 대화 신호를 보냈지만 실질적인 만남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판문점 회동이 소셜미디어 제안 하루 만에 기습 성사된 전력이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박원곤/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성사 가능성이) 3부 능선을 좀 넘었다. 왜냐면 북한이 미국과 대화에서 전제로 말하는 것 중 하나가 연합 훈련 중단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니까…]
다만 3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과거와는 판도가 크게 다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높아진 몸값을 지렛대 삼아, 미국을 상대로 확고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영상디자인 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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