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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6명에 아파트 선물" 190억 빚더미 임채무, 두리랜드에 발달장애인 초대 [따뜻했슈]

배우 임채무./사진=JTBC '뉴스룸' 캡처 배우 임채무./사진=JTBC '뉴스룸' 캡처
[파이낸셜뉴스] 190억원에 달하는 채무 속에서도 나눔을 이어온 배우 임채무가 이번에는 발달장애인들을 두리랜드로 초대했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의 '밀착카메라'에는 임채무가 대표로 있는 두리랜드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마음껏 놀이기구를 타고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임채무는 지난 6일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근 우연히 발달장애인을 만난 것을 계기로 협약을 맺은 임채무는 발달장애인들이 언제든 두리랜드에 올 수 있도록 했다.

임채무는 "솔직히 얘기해서 다운증후군 아이들과 자폐 아이들을 구분 못 했다"며 "직접 만나니 더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더라. 이 아이들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데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봤었다"고 털어놨다.

경기 양주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사비로 만든 놀이공원으로 지난 1989년 문을 열었다. 이후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문제와 실내 공사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갔었으나 2020년 재개장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 개장 초기 입장료 8000원이 없어 고민하는 가족을 보고 무료입장시키고, 그날부터 입장료를 없앴다. 앞서 그는 "직원이 3년만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켜 직원 26명에게 아파트를 선물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두리랜드의 채무가 총 190억원이며 한 달 이자만 약 8000만원, 월 고정 지출만 1억 2000만원이라고 털어놨으나 나눔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임채무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등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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