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 /사진=마이크론새 연구소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도 지원하게 된다. 마이크론은 고객사와 학계, 정부, 반도체 생태계 관계자들을 한데 모아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소에는 수백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국제 학회와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미국, 유럽, 일본, 인도, 싱가포르와 대만에 걸쳐 있는 마이크론의 연구 및 기술 거점과 연계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의 경제적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인공지능(AI) 경쟁에서의 우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내일 AI 경제를 누가 주도할지를 결정할 것이며 미국의 AI 미래는 미국에서 생산된 메모리를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투자 계획이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및 컴퓨팅 시스템을 내다보고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마이크론이 앞서 미국 내 생산 및 연구개발(R&D)에 약 25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과 별도로 진행되는 것이다.
최근 AI 인프라 구축이 확대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업체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