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삼성전자 특별배당 최소 100조 전망... 증권가 '30만전자' 간다고? [주가동향]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이익과 대규모 주주환원을 앞세워 주가 30만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불어나는 가운데 연내 특별배당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24~2026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경우 남아 있는 재원을 감안한 특별배당 여력은 최소 10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현금배당 비중이 높아질수록 배당수익률이 부각돼 단기 주가가 30만원대에 안착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전망도 파격적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2024년 33조원, 2025년 44조원에서 올해 381조원, 내년 575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만 112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7% 늘어 4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새로 쓸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수익성도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D램 83%, 낸드플래시 71%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신규 생산시설이 실제 공급 확대에 기여하기까지 최소 3년이 필요한 데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이 5년 이상의 장기공급계약을 요구하고 있어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기간에 풀리기 어렵다.

적자를 이어온 파운드리 역시 반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가격 인상과 4나노미터 공정 양산 확대 효과를 감안하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기준으로 4년 만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KB증권은 예상했다.

한편, 시장의 관심은 폭발적인 이익 증가가 얼마나 빠르게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느냐에 쏠리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예상 실적 대비 PER 4배 안팎에 머물러 있는 만큼 특별배당까지 현실화하면 저평가 해소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그냥 목록으로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