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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강해지는 태풍 '사우델'…어디로 향하나?

[앵커]

중부지방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엔 대부분에서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있겠습니다.

18호 태풍 '사우델'은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강원도 곳곳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도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 해상에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들며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이 모여들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곳에서는 순간적으로 호우가 쏟아지고,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기도 하겠습니다.

비가 없는 곳에선 주말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있겠습니다.

충청이남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의 낮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폭염경보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수도권도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올라 날씨가 더워지겠습니다.

괌 해상에서 북상 중인 18호 태풍 '사우델'은 다음 주 중반 일본 오키나와까지 올라올 전망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이후의 태풍 경로는 매우 유동적입니다.

늦더위를 일으키고 있는 폭염고기압이 확장한다면, '사우델'은 중국을 향하게 됩니다.

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한 가운데 태풍이 북쪽 기압골과 만난다면 '사우델'은 일본이나 우리나라로 급격히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사우델'이 오키나와에 접근하는 다음 주 중반쯤 태풍 경로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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