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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잔소리가 그리워요”… 베트남서 포착된 승리, 과거 발언 재조명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근황이 베트남에서 포착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빅뱅 멤버들을 언급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베트남 매체 에스채널(Schannel)은 승리가 하노이의 한 행사장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일 하노이에 위치한 호구엄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AY-VY 하노이’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승리는 경호원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와 비교해 다소 체중이 늘어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재판을 거쳐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출소 이후에도 승리는 해외에서 포착된 모습이 종종 알려졌다. 중국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승리는 지난해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직접 밝혔다.

당시 승리는 “한국에 거주 중이고, 해외 일정은 대부분 지인 결혼식 등 초대를 받거나 개인적으로 휴식을 위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어디서 사업 미팅을 하거나 구상하고 있는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승리는 “사람들이 저를 욕하고 비판하는 게 재미있는 것 같다”며 “마치 ‘밈’처럼, 저를 ‘승리’라고 부르지 않고 ‘패배’라고 부르는 게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제 개인에 대한 소음으로 피로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적인 부분에서 더 이상 논란이 일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책임감을 갖고 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빅뱅이 3인조로 컴백한 상황 속에서, 이번 근황이 전해지면서 과거 승리의 방송 출연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승리는 다른 빅뱅 멤버들이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당시 지인이 “솔로 활동이 외롭지 않느냐”고 묻자 승리는 “외롭다”고 답했다.

이어 “형들이랑 있을 때는 스케줄 하다가도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다. 요즘 들어 빈자리가 많이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또 “다들 나한테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잔소리가 그립다”고 말했다.

승리의 근황과 과거 발언이 다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잊을 만하면 나타난다”, “빅뱅 컴백했는데 너도 잘하지 그랬느냐”, “그만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bvjgustm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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