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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축사→유료멤버십→CCTV박제’ 박위, 또 고개 숙였다…반복되는 논란과 사과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유튜버 박위가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고 결국 사과했다. 결혼식 ‘배변 축사’부터 유료 멤버십 논란까지 크고 작은 논란이 이어지면서 그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위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업로드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통해 하차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너무 화가 났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사고가 자신을 돕던 근무자의 실수로 발생했고 현장에서 거듭 사과까지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CCTV 공개가 과도한 ‘박제’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결국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박위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에는 아내 송지은과 함께 월 2990원의 유료 멤버십을 도입했다가 ‘소통의 유료화’라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박위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채널 운영에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송지은과의 결혼식에서도 이른바 ‘배변 축사’ 논란이 불거졌다. 박위의 남동생이 축사 도중 박위의 배변 실수와 이를 송지은이 처리하겠다고 했던 사적인 일화를 공개하면서 신부와 가족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후 논란이 된 축사 일부는 영상에서 삭제됐다.

당시 송지은은 논란 속에서도 “마음 가득 너무 행복해서 오래오래 끝까지 기억하고 싶은 순간. 오빠 우리 진짜 잘 살자”며 박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아온 박위지만, 최근 콘텐츠의 취지와 전달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KTX 사고 역시 휠체어 이용자의 안전 문제를 알리겠다는 취지였지만 CCTV 공개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며 또 한 번 영상 삭제와 사과로 이어졌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공개하며 이름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며 2024년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chanyu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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