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재혼 발표 5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심경을 밝혔다.
옥순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참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며 파경 소식을 접한 뒤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삶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순간들이 있지만, 그럴수록 제가 해야 할 일에는 늘 최선을 다하고 제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평소의 나로 돌아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하루하루를 예쁘게 채워가보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앞서 옥순은 하루 전인 지난 20일 장문의 글을 통해 재혼을 발표한 지 약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직접 알렸다.
옥순은 지난 3월 비연예인 남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시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는 사실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옥순에 따르면 이후 부모님의 걱정과 조언을 들은 뒤 혼인신고를 다시 정리했다.
옥순은 “그 사실을 아신 부모님께서 제가 이전의 일로 한 번 큰 아픔을 겪었던 만큼 이번에는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금 더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 역시 이전의 일로 부모님께 걱정과 상처를 드렸던 것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기에 부모님의 말씀을 가볍게 넘길 수 없었고, 당시 혼인신고 역시 다시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관계를 이어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옥순은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누구 한 사람의 잘못 때문도 아니고, 서로를 미워하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남긴 채 끝난 관계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했던 시간과 서로에게 받았던 마음에 감사하고,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좋게 헤어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1988년생으로 서양화가인 옥순은 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최종 선택을 포기해 프로그램 내에서는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다.
방송 이후에도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온 옥순은 지난해 임신 소식에 이어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는 사실도 직접 알린 바 있다. 이후 올해 3월 새로운 인연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약 5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연이은 개인사의 변화 속에서도 옥순은 “다시 평소의 나로 돌아가겠다”며 자신의 일상과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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