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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워터밤 선정성 논란’ 후 입 열었다…“돈 낸 사람 즐겁게 해야”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수 비비가 ‘워터밤’ 무대의 선정성 논란 이후 자신의 공연 철학을 밝혔다.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이하 ‘비서진’) 측은 지난 21일 새 시즌 첫 번째 ‘my 스타’ 비비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비비의 매니저로 변신해 워터밤 현장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공연을 앞둔 비비를 밀착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접 관객존으로 향해 무대를 지켜봤다.

이날 비비는 화려하고 도발적인 퍼포먼스로 워터밤 현장을 달궜다. 무대가 절정으로 향하는 가운데 비비는 자신의 공연에 임하는 남다른 소신도 털어놨다.

비비는 “저의 공연에 대한 철학이 있다”며 “무조건 이 돈을 내고 들어온 사람을 그만큼 즐겁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세 달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이며 무대에 쏟은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해당 발언은 최근 비비가 워터밤 무대 퍼포먼스를 두고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뒤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비비는 지난달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6’ 무대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흰색 점프슈트의 지퍼를 내리는가 하면 남성 댄서들 사이에서 무릎을 꿇고 노래하는 등 과감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워터밤이라는 공연 특성을 고려한 퍼포먼스라는 반응이 나온 반면, 일부에서는 연출 수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비비가 “돈을 내고 들어온 사람을 즐겁게 한다”는 자신의 공연 철학을 밝히면서 그의 워터밤 무대를 둘러싼 관심도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비비의 무대를 직접 본 이서진과 김광규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진은 공연을 지켜본 뒤 “진짜 대단하다. 워터밤의 여신”이라고 극찬했다. 김광규 역시 “역시 프로구나. 비비는 정말 찐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의 워터밤 적응기도 웃음을 예고했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근육이 강조된 ‘페이크 머슬’ 의상을 입고 관객존에 등장했고, 이들을 알아본 관객들이 물총 세례를 퍼붓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규는 “모르는 사람들이 나한테 물총을 쏘질 않나. 깜짝 놀랐다”며 “우리 어릴 때는 바가지로 물장난하는 게 다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쏟아지는 물총을 피해 우산 아래 나란히 몸을 숨기며 워터밤 한복판에서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비비가 출연하는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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