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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엇갈린 출발…삼전 3%↓·하닉 1%↑

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프리마켓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잭슨홀 미팅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엔비디아 실적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된 가운데 코스피가 다시 7000선 진입을 시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오전 8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55% 내린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85% 오른 176만2000원, SK스퀘어는 0.80% 내린 111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는 1.90%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3%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1.61%), 현대모비스(0.81%), HD현대중공업(0.66%), 현대차(0.60%)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생명은 4.11%, 삼성물산은 3.41%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3.97%), KB금융(-1.03%), 신한지주(-0.77%), SK(-0.34%) 등도 약세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 결과와 미국 장기물 금리 흐름, 7월 PCE 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엔비디아 실적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주주환원 이후 수급 변화도 지수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최근 시장의 무게중심이 기업 실적에서 매크로 변수로 이동한 가운데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코스피 상단을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급락 과정에서도 일방적인 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국내 증시의 체력과 수급 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됐다는 신호로 평가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7000선에 진입하고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장금리 안정 등 매크로 불확실성 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주 잭슨홀과 PCE 물가, 엔비디아 실적 이후 AI 내러티브 변화 등을 확인하면서 지수의 상단 돌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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