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5.83포인트(0.95%) 내린 6846.5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5포인트(0.17%) 상승한 839.10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380.1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8.28. jini@newsis.com코스피가 엔비디아 호실적에 따른 미국 기술주 랠리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0.95% 내린 6846.54에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기준, 1.04% 내린 6840.2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88% 내린 26만1000원, 1.27% 내린 17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27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7%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지난 26일 장 마감 이후 발표한 2분기 ‘깜짝 실적’이 이날 반영되면서 기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8.74% 폭등했고, 브로드컴(4.49%), 인텔(4.36%)도 급등했다. 다만, 마이크론(-0.32%), 샌디스크(-0.96%) 등 반도체주는 차익 실현이 몰리면서 소폭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이미 전날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코스피가 1.53% 오른 데다 차익 실현까지 겹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국내 증시의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측면에서 잠재적인 상방 재료가 축적되고 있고 변동성도 안정되고 있다”며 “오늘 7000선을 돌파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주나 9월 중 돌파에 성공하면서 중기 회복 추세가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