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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티베트 대홍수 사망 800명대…실종자 3천명대

[앵커]

네팔·티베트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실종자 숫자도 3천명을 넘겼는데요.

자세한 상황은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네팔과 티베트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재까지 80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종자도 급격하게 늘어나 전체 실종자 규모는 30여개국의 외국인 850여명을 포함해 3천명을 넘어섰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소속으로 네팔 현지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9명도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이 많은 만큼,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색과 구조, 복구 작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제(30일) 새벽 네팔에서는 홍수 경보 알림이 발송됐습니다.

네팔 재난위험감축관리청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네팔 당국에 상류 수위 상승을 통보했기 때문인데요.

중국 관영 통신사 신화통신은 중국 수자원부를 인용해 홍수 이후 새로 형성된 호수의 물이 대부분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신화통신은 해당 부처가 상류 5.6km 지점에 위치한, 약 140만 세제곱미터의 물이 고여 있는 분화구가 여전히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경제 제재에 들어간 미국이 약 한 달 만에 대이란 공격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 남부 라라크섬의 혁명수비대 미사일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의 대이란 공격은 지난달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인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주부터 이란을 상대로 한 대대적인 경제적 고립 작전에 들어선 뒤로 처음이기도 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라라크섬을 겨냥한 적의 테러 행위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보복을 시사했는데요.

앞서 이란 타스님 통신은 미군의 라라크섬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전쟁이 반 년을 넘긴 가운데, 워싱턴포스트는 미군 지도부가 중동에 병력을 계속 유지하는 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는데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침략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경고하면서도, 미국을 향해 종전 양해각서를 이행하길 거듭 촉구했습니다.

모즈타바 이란 최고지도자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을 무슬림 공동체 전체의 적으로 규정하는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최근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에 무슬림 국가들이 협조하지 말라는 취지로 호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중국 #네팔 #산사태 #티베트 #대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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