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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안전과 법 집행 활동 지원' 목적
이민 단속 현장에 투입될까…일각 우려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DHS)의 조달계획에 따르면 ICE는 요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검사와 상황 인식, 위험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로봇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로봇개 '스팟'은 4족 보행하는 이동형 로봇으로,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DHS 측은 해당 로봇이 이민자 체포 등 물리적인 업무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지만, 미국 언론의 주요 관심사는 스팟이 실제 불법 이민 단속에 투입될지 여부에 쏠려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달 계획을 보도하며 “ICE가 체포와 추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로봇개를 추가하려는 것”이라면서 “시민단체들로부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공기관의 로봇개 사용에 대한 윤리적 우려와 민간 영역에서 군사용 장비를 배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옥에서 나온 악몽 같은 괴물"이라며 더욱 거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흰색 승합차에서 펄쩍 뛰어 내리는 로봇. 등에 짐을 실은 로봇은 능숙하게 계단을 올라 짐을 내려놓습니다. 마치 개처럼 앞다리를 구부려 짐을 내려놓더니 다시 계단을 내려와 차량으로 돌아갑니다.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미국의 로봇 업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입니다. 이 스팟, 미국의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ICE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최대 200만 달러(27억원) 조달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용 목적은 '공공안전과 법 집행 활동 지원'. 법 집행 환경에서 4족 보행 로봇의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미 언론의 관심사는 실제 이민 단속에 스팟이 투입될지 여부에 쏠려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한 뒤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이 꾸준히 논란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현장에 로봇까지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는 겁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측은 자사 로봇을 무기나 자율 표적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여론은 차갑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달 계획을 보도하며 “ICE가 체포와 추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로봇개를 추가하려는 것”이라며 “시민단체들로부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한 사용자는 "지옥에서 나온 악몽 같은 괴물"이라며 "ICE가 로봇개를 '총기 플랫폼'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개 '스팟' 이민 단속 투입?…'지옥 괴물' 우려
이민 단속 현장에 투입될까…일각 우려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DHS)의 조달계획에 따르면 ICE는 요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검사와 상황 인식, 위험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로봇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로봇개 '스팟'은 4족 보행하는 이동형 로봇으로,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DHS 측은 해당 로봇이 이민자 체포 등 물리적인 업무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지만, 미국 언론의 주요 관심사는 스팟이 실제 불법 이민 단속에 투입될지 여부에 쏠려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달 계획을 보도하며 “ICE가 체포와 추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로봇개를 추가하려는 것”이라면서 “시민단체들로부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공기관의 로봇개 사용에 대한 윤리적 우려와 민간 영역에서 군사용 장비를 배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옥에서 나온 악몽 같은 괴물"이라며 더욱 거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흰색 승합차에서 펄쩍 뛰어 내리는 로봇. 등에 짐을 실은 로봇은 능숙하게 계단을 올라 짐을 내려놓습니다. 마치 개처럼 앞다리를 구부려 짐을 내려놓더니 다시 계단을 내려와 차량으로 돌아갑니다.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미국의 로봇 업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입니다. 이 스팟, 미국의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ICE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최대 200만 달러(27억원) 조달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용 목적은 '공공안전과 법 집행 활동 지원'. 법 집행 환경에서 4족 보행 로봇의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미 언론의 관심사는 실제 이민 단속에 스팟이 투입될지 여부에 쏠려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한 뒤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이 꾸준히 논란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현장에 로봇까지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는 겁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측은 자사 로봇을 무기나 자율 표적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여론은 차갑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달 계획을 보도하며 “ICE가 체포와 추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로봇개를 추가하려는 것”이라며 “시민단체들로부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한 사용자는 "지옥에서 나온 악몽 같은 괴물"이라며 "ICE가 로봇개를 '총기 플랫폼'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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