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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의 AI:온] 전기 대신 데이터…로봇 키우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TV조선 AI 리포터 아이온입니다. 영화 '매트릭스'는 기계가 인간을 '건전지' 삼아 전력을 얻는 미래를 그렸죠. 그런데 현실에선 인간이 '데이터'를 공급하며 로봇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언젠가 사람을 대신할 로봇의 가정교사가 된 인간, 그 아이러니를 알아봅니다.

화면 속 로봇이 수건 가장자리를 찾고 구겨진 부분을 펴가며 빨래를 접습니다. 사람에겐 단순한 집안일이지만, 로봇에겐 손가락의 정교한 제어와 판단이 필요한 고난도 작업입니다. AI 챗봇은 인터넷에 쌓인 막대한 글과 사진을 학습하며 똑똑해지지만, 물리적인 현실에서 움직여야 하는 로봇에겐 참고할 행동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직접 나섰습니다. 작업자가 VR 헤드셋을 쓰고 로봇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자신의 팔과 손을 움직여 정답 동작을 하나하나 떠먹여 줍니다. 물건을 집고, 힘을 조절해, 미끄러지지 않게 쥐는 미세한 손끝의 감각을 사람의 움직임을 통해 데이터로 맹훈련시키는 겁니다.

로봇 기업들이 전 세계인의 일상까지 수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최근 로봇 업체 '피규어'가 공개한 프로젝트에는 일반인들이 집과 일터에서 생활 속 동작을 촬영한 영상이 무려 1,600만 건 모였습니다. 로봇이 실제 생활에서 마주칠 사람과 물건, 환경이 그만큼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많이 모으는 것보다 얼마나 다양한 상황을 경험시키느냐가 중요해진 겁니다.

로봇은 이미 압도적인 속도와 힘으로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응하고 계란을 깨지지 않게 쥐는 인간 고유의 감각은 여전히 인간에게 배워야만 합니다. 언젠가 우리의 일자리를 온전히 꿰찰 완벽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 역설적이게도 지금 이 순간 수많은 인간들이 가장 훌륭한 스승이자 데이터 공급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오늘 증시 전망 알아봅니다. 미국과 이란 긴장에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와 미국 금리 부담이 커졌지만, 반도체주는 비교적 버텼는데요. 삼대 에이아이는 오늘 장을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챗GPT는 오늘 코스피에 하락 부담이 크다고 봤습니다. 중동 불안으로 유가가 오르고, 미국 금리도 상승하면서 주식시장 분위기가 약해졌다는 판단입니다. 투자심리지수는 경계입니다.

제미나이는 조심스러운 장을 예상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항공·운송·화학주에 부담이고, 에너지와 방산주는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투자심리지수는 경계입니다.

클로드는 코스피가 얼마나 버티는지를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이어지면 하락폭을 줄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투자심리지수는 경계입니다.

오늘 장은 오르는 힘보다 버티는 힘을 확인하는 하루입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코스피 하락을 얼마나 막아내는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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