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인 댄 고 / 사진=연합뉴스한국계 미국 정치인 댄 고(41)가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 선거를 위한 민주당 경선(프라이머리)에서 승리했다고 폴리티코가 현지 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민주당 후보들이 텃밭 지역구에서조차 조 바이든 정부와 거리를 두는 상황에서 고 후보가 바이든 정부를 선거운동에 적극 등장시켜 승리를 거둔 드문 사례라고 짚었습니다.
고 후보는 세스 물턴 의원이 상원의원 출마를 위해 비운 제6선거구에서 벌어진 5자 경선에서 가장 많은 자금 모금액을 기록하면서 이미 선두 주자로 떠올랐었습니다.
고 후보는 부친을 따라 제주 고(高)씨 성을 쓰고 있습니다. 제주도 출신인 조부는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고 후보는 미국에 정착한 한국계 부친과 레바논계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보스턴 시장실과 바이든 백악관에서 근무했으며 하버드대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매사추세츠주 제3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