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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첨단산업 기업 4곳이 한국에 2조 8천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간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조금 전 이곳 워싱턴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첨단기업 4곳의 투자신고식이 열렸습니다.
이들 회사는 반도체 소재·장비와 첨단소재,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는데요.
지난해 연간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360억5천만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5.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김정관 장관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한국 정부가 가지고 있는 경제 정책, 외국인 투자 정책에 대한 신뢰에 대해서 지지를 표명해주셨습니다. 그게 가장 큰 (투자) 요인이라고 말씀해주셨고요."
이들 회사는 경기도 평택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거점에 가스공급 시설을 증설하고 이온주입기 시설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 첨단소재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전남광주 진도 해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에도 투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미 간 공급망 협력이 한층 견고해지는 계기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최근 러트닉 상무장관이 언급한 반도체 표적 관세에 대해서도 답변했는데요.
지난 10월 관세 협상 당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큰 틀의 정신에 합의한 바 있다며 아직 미국 측으로부터 관세 발표 시점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북미회담을 공언한 가운데 오는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요?
[기자]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북미회담과 관련해 다양한 관측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간선거 이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데 이어 이번엔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부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빅터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현지시간 3일 열린 대담에서 "트럼프가 북한을 G20에 초청하는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다"며 "전세계의 관심을 미국으로 끌어모을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2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반면 대담에 참석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르면 오는 11월과 12월 사이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이 한국을 향해 사용하는 모욕적 표현을 미국을 향해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11월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월 사이가 가장 이른 북미회담 시점이 될 것이고, 실질적 성과를 위해서는 두 개 일정이 모두 끝난 이후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한편 JD밴스 부통령은 이란에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이란과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고요?
[기자]
네, JD밴스 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이란과 진행되고 있는 대화는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란과 추가적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란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JD밴스 / 미국 부통령> "언제 상황이 끝나느냐"라는 질문은 "이란이 언제 선박 공격을 멈출 것인가"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그 시점은 이란 측에 물어봐야 할 사항이며 저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잇따르는 상선 공격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은 분쟁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향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적 수단들이 많이 있다"며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 압박 등을 거론했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어떤 수단을 쓸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현장연결 유미선]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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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美첨단기업 4곳, 한국에 2.8조원 투자…공급망 협력 강화
미국의 첨단산업 기업 4곳이 한국에 2조 8천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간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조금 전 이곳 워싱턴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첨단기업 4곳의 투자신고식이 열렸습니다.
이들 회사는 반도체 소재·장비와 첨단소재,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8천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는데요.
지난해 연간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360억5천만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5.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김정관 장관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한국 정부가 가지고 있는 경제 정책, 외국인 투자 정책에 대한 신뢰에 대해서 지지를 표명해주셨습니다. 그게 가장 큰 (투자) 요인이라고 말씀해주셨고요."
이들 회사는 경기도 평택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거점에 가스공급 시설을 증설하고 이온주입기 시설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 첨단소재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전남광주 진도 해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에도 투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미 간 공급망 협력이 한층 견고해지는 계기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최근 러트닉 상무장관이 언급한 반도체 표적 관세에 대해서도 답변했는데요.
지난 10월 관세 협상 당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큰 틀의 정신에 합의한 바 있다며 아직 미국 측으로부터 관세 발표 시점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북미회담을 공언한 가운데 오는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요?
[기자]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북미회담과 관련해 다양한 관측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간선거 이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데 이어 이번엔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부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빅터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현지시간 3일 열린 대담에서 "트럼프가 북한을 G20에 초청하는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다"며 "전세계의 관심을 미국으로 끌어모을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2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반면 대담에 참석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르면 오는 11월과 12월 사이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이 한국을 향해 사용하는 모욕적 표현을 미국을 향해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11월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월 사이가 가장 이른 북미회담 시점이 될 것이고, 실질적 성과를 위해서는 두 개 일정이 모두 끝난 이후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한편 JD밴스 부통령은 이란에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이란과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고요?
[기자]
네, JD밴스 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이란과 진행되고 있는 대화는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란과 추가적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란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JD밴스 / 미국 부통령> "언제 상황이 끝나느냐"라는 질문은 "이란이 언제 선박 공격을 멈출 것인가"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그 시점은 이란 측에 물어봐야 할 사항이며 저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잇따르는 상선 공격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은 분쟁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향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적 수단들이 많이 있다"며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 압박 등을 거론했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어떤 수단을 쓸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현장연결 유미선]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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