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오른쪽)와 변우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한 장면.배우 변우석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주택 한남더힐을 13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공교롭게도 최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아이유 역시 같은 금액의 아파트를 대출 없이 현금만으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국경제TV는 10일 변우석이 한남더힐 한 가구를 130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변우석은 해당 주택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매입 여부와 구체적인 거래 경위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남더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주거단지다. 올해 5월에는 전용면적 235.3㎡ 가구가 130억 원에 거래된 기록도 확인된다.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풀현금’ 매입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앞서 가수 아이유도 202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전용 244㎡를 130억 원에 분양받으면서 대출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변우석의 매입가와 같은 금액이다.
아이유는 2018년 경기 과천의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할 때도 대출금을 모두 상환해 사실상 전액 현금 매입으로 정리한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어머니의 사무실과 후배 뮤지션들의 작업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에테르노청담의 경우 매입자 10명 중 8명이 대출 없이 현금으로 집을 산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대출 규제가 촘촘한 초고가 주택일수록 현금 동원력이 곧 진입 조건이 되는 셈이다. 한편 변우석과 아이유 두 사람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이지만 신분은 평민인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아이유는 재벌 상속녀 성희주 역을, 변우석은 이안대군 역을 맡았다. 아이유에게는 데뷔 18년 만의 첫 MBC 드라마였고, 변우석에게는 2년 만의 복귀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