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뉴스데스크]
◀ 앵커 ▶
중동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백 달러를 넘어섰고, 주식시장도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전쟁 여파로 미국 물가지수도 크게 오르면서, 최소한 한동안은 금리인하가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비관론도 나오는데요.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또다시 중동발 악재에 주저앉았습니다.
장 시작부터 3% 급락한 뒤 한때 6,700선을 회복했지만, 장 막판 낙폭이 커지며 6,684까지 밀렸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6% 넘게 급락했고, 삼성전자도 4% 빠졌습니다.
외국인이 3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는데,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매도했습니다.
사우디 석유시설이 공격받은 데다,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통행을 논의하려던 외무장관 회의까지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이 회의 기대감에 한때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던 WTI 국제 유가가 다시 103달러까지 튀었습니다.
[박상현/iM증권 수석연구위원]
"고유가, 고금리 상황이 일단 증시에 큰 부담을 줬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유가 흐름이 미국의 물가, 거기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이기 때문에."
중동전쟁 여파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0.3% 오르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86%까지 치솟았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심리적 한계치인 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진우/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연준의 정책이나 또 미국의 국제 상황에 대한 의구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금리가 드라마틱하게 떨어질 가능성은 좀 적어 보인다라고 채권 시장은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개발의 속도를 늦추자는 '속도 조절론'까지 불거졌습니다.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경고에 이어 미국의 AI 업계 수장들이 기술 발전 속도를 조율하자고 촉구하면서, AI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김민승 / 영상편집: 민경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경제
중동 상황 격화에 유가 100달러 돌파‥코스피 '털썩'
◀ 앵커 ▶
중동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백 달러를 넘어섰고, 주식시장도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전쟁 여파로 미국 물가지수도 크게 오르면서, 최소한 한동안은 금리인하가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비관론도 나오는데요.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또다시 중동발 악재에 주저앉았습니다.
장 시작부터 3% 급락한 뒤 한때 6,700선을 회복했지만, 장 막판 낙폭이 커지며 6,684까지 밀렸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6% 넘게 급락했고, 삼성전자도 4% 빠졌습니다.
외국인이 3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는데,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매도했습니다.
사우디 석유시설이 공격받은 데다,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통행을 논의하려던 외무장관 회의까지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이 회의 기대감에 한때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던 WTI 국제 유가가 다시 103달러까지 튀었습니다.
[박상현/iM증권 수석연구위원]
"고유가, 고금리 상황이 일단 증시에 큰 부담을 줬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유가 흐름이 미국의 물가, 거기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이기 때문에."
중동전쟁 여파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0.3% 오르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86%까지 치솟았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심리적 한계치인 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진우/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연준의 정책이나 또 미국의 국제 상황에 대한 의구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금리가 드라마틱하게 떨어질 가능성은 좀 적어 보인다라고 채권 시장은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개발의 속도를 늦추자는 '속도 조절론'까지 불거졌습니다.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경고에 이어 미국의 AI 업계 수장들이 기술 발전 속도를 조율하자고 촉구하면서, AI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김민승 / 영상편집: 민경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키워드
네팔대홍수네팔AI코스닥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