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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사 도입…“AI로 일하는 방식 혁신”

AI 기반 클라우드 협업 환경으로 전환
생성형 AI 일상 업무에 상시 활용해
신정호(왼쪽) SK렌터카 대표이사와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14일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기념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 신정호(왼쪽) SK렌터카 대표이사와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이 14일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기념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SK렌터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된 클라우드 기반으로 업무환경을 전환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나섰다.

SK렌터카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협업·생산성 플랫폼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전 조직에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단순한 업무 시스템 현대화를 넘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사내 장기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업무 경험의 활용도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가상 데스크톱(VDI) 중심 환경에서는 정해진 시스템과 업무 도구를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 새로운 구글 워크스페이스 협업 플랫폼 환경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보 탐색부터 자료 분석, 문서 작성, 회의와 협업까지 업무 전반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4월 말 전환 작업에 착수해 약 5개월에 걸쳐 조직별 순차 전환을 진행했다. 전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직 등 총 1500여 개 계정에 적용했으며, 기존 환경에서 사용 중이던 메일과 문서 등 562만여 건, 약 18테라바이트(TB) 규모의 데이터를 새로운 환경으로 이전했다.

SK렌터카 임직원은 이에 따라 업무 전반에서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상시 활용할 수 있다. 업무 시스템의 기반 환경도 함께 바꿨다. VDI 중심이던 환경을 로컬 기반으로 전환해 접속 속도와 작업 성능을 높이는 한편, 클라우드 기반 보안 정책을 적용해 업무 편의성과 보안 수준을 함께 확보했다. 또 영업 활동에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하고 취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내 데이터 시스템도 새로운 업무환경과 연동했다.

SK렌터카는 향후 추가 교육과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단순·반복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구성원이 분석과 판단, 고객 대응 등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1988년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 이후 38년간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어떻게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이번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업무 환경 전환의 궁극적인 목적은 일하는 방식 자체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결국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데 있다”고 말했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SK렌터카의 전사적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은 AI가 오늘날 업무 환경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임직원들은 업무 전반에 제미나이를 활용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고객 서비스 향상 등 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SK렌터카는 14일 구글 코리아를 방문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정호 SK렌터카 대표이사와 김대성 Tech본부장, 조정호 기획재무실장, 선 사장, 구자훈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기업 2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AI를 활용한 업무환경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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