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스톤브릿지벤처스분사 8년, AUM 1조7000억으로
클로드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스톤브릿지의 대표적인 투자 전략은 '멀티 빈티지'다. 펀드를 한 해에 몰아 세우지 않고 1년 반에서 2년 주기로 나눠 결성하는 방식이다. 벤처투자에서 회수까지 가는 길은 멀다. 스타트업에 투자해 IPO까지 평균 13년, 펀드 운용만 7~8년이 걸린다. 긴 시간 탓에 투자나 회수가 특정 해에 몰리면 실적이 크게 출렁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결성 시점을 잘게 나눠 두면 회수도 해마다 흩어져 변동성이 완만해진다.
포트폴리오의 색깔도 바꿔 왔다. 시장 변화에 맞춰 한발 빠르게 투자 영역을 확장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게임과 플랫폼 중심이었던 투자 포트폴리오를 딥테크 등 기술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해 왔다"고 말했다.
회사 몸집은 상장과 함께 빠르게 불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22년 2월 코스닥에 올라 공모자금 324억원을 조달해 펀드 출자 재원으로 삼았다. 그해 2000억원 규모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사(GP)로서 100억원을 출자했고 운용자산(AUM)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7월에는 3250억원 규모 스톤브릿지AI글로벌투자조합을 결성해 AUM을 1조7000억원으로 키웠다. 이 펀드에는 산업은행과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이 출자자(LP)로 참여했다.
M&A부터 세컨더리까지…이익 절반 주주에 배당한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유니콘으로 성장한 기업을 초기에 여럿 발굴했다. 우아한형제들과 티몬, 직방, 블루홀 등이다. 회수 방식은 상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인수합병(M&A)이나 구주 매각(세컨더리)으로 성과를 낸 사례가 많다.
머신비전 기업 수아랩은 2019년 미국 코그넥스에 약 2300억원에 팔렸다. 2024년에는 2015KIF조합으로 보유하던 무신사 구주를 매각해 투자원금의 6~7배를 회수했다.
클로드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회수가 몰리면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상반기 영업수익은 346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조합 성과보수가 265억원으로 영업수익의 77%를 차지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IPO와 M&A, 세컨더리 등 회수통로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M&A 경험이 많아 회수 옵션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로드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늘어난 이익은 주주에게 돌려줬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2025년 배당성향은 47.26%로 배당액은 52억원이었다. 전년 35억원보다 50.58% 늘어난 규모로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 요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