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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미군 기지 2곳 증설"…서반구 다시 그린 미국 속내는

재집권 이래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는데요. "그린란드는 미국의 52번째 주가 될 수 있다"는 미국 측 농담에 외교적 갈등이 이어져 왔는데… 결국 그린란드 주권은 덴마크에 남기되 그린란드에서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안보 협정을 현지시간 22일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맺었습니다. 미군 주둔 강화를 위한 이번 협정은 미국이 냉전시대에 쓰던 그린란드 남부 기지를 재가동하고, 동부에도 추가 거점을 두는 게 골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손으로 성조기 꽂은 그린란드

'51번째 주' 캐나다에 이어

'52번째 주' 될 것이라고 예언하더니…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기본적으로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완전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기한 같은 건 없습니다.]

"그린란드는 미국 땅" vs "판매용 아니다"

외교 갈등 번지고도 군사적 야심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현재 그린란드는 러시아와 중국 함선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미국에) 그린란드가 필요한데, 덴마크는 단언컨대 감당 못 할 것입니다.]

결국 그린란드 주권은 덴마크에 남기되

미국의 군사 영향력을 확대하기로 합의

현재 미국이 사용 중인 피투피크 우주기지에

1950년대 냉전 때까지 미군이 썼던

그린란드 남부 나르사르수아크 옛 군사 기지 재가동 예정

동부 메스테르스비그에도 기지 증설

미군 기지 2곳 늘며 그린란드 내 거점 3곳으로 확대

[미켈 룬게 올레센/덴마크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핵심은 그린란드 상공의 러시아 항공기에 대한 레이더 감시입니다. 또 그린란드 해역과 'GIUK 갭(그린란드-아이슬란드-영국 갭)'에서 러시아 잠수함을 추적하고 감시하는 문제와도 직결되죠.]

북극해와 대서양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냉전 때 북대서양 '소련 저지선' 복원 통한

트럼프 2기의 서반구 장악

[출처: 엑스 'Whit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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