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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이 뉴욕에서 간접 대화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대화할 준비는 돼 있지만 힘에는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선박 피격으로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단에 섰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이란은 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이란 대통령 :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하지만 힘의 언어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철저한 보안 속에 중재국 카타르를 통한 간접 접촉을 재개했습니다.
이란은 전쟁 중단과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 이란 항만 봉쇄 해제 등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대화에는 열려 있다는 입장이지만 경제적 고립과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강경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이란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공항과 업체까지 2차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미국의 압박은 운항 중단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바그다드 국제 공항에서 이란 항공사의 운항을 중단시켰고 오만 무스카트 국제 공항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의 조치에 동참하는 주변국은 공항을 정상 운영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 "어떤 나라든 미국과 함께한다면 그 나라의 공항에서는 더 이상 항공편을 운항할 수 없을 겁니다."]
긴장은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오만 무산담 인근에서 인도로 향하던 벌크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습니다.
선원 27명은 대피했지만 인도 국적 선원 1명이 숨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화면출처:베슬파인더/자료조사: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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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이란 다시 대화…페제시키안 “‘힘에는 굴복 안 해’”
[앵커]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이 뉴욕에서 간접 대화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대화할 준비는 돼 있지만 힘에는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선박 피격으로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단에 섰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이란은 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이란 대통령 :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하지만 힘의 언어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철저한 보안 속에 중재국 카타르를 통한 간접 접촉을 재개했습니다.
이란은 전쟁 중단과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 이란 항만 봉쇄 해제 등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대화에는 열려 있다는 입장이지만 경제적 고립과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강경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이란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공항과 업체까지 2차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미국의 압박은 운항 중단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바그다드 국제 공항에서 이란 항공사의 운항을 중단시켰고 오만 무스카트 국제 공항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의 조치에 동참하는 주변국은 공항을 정상 운영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 "어떤 나라든 미국과 함께한다면 그 나라의 공항에서는 더 이상 항공편을 운항할 수 없을 겁니다."]
긴장은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오만 무산담 인근에서 인도로 향하던 벌크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습니다.
선원 27명은 대피했지만 인도 국적 선원 1명이 숨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화면출처:베슬파인더/자료조사: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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