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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더 알뜰하게…통신3사 혜택 한눈에

로밍부터 영화·쇼핑·외식 할인까지…연휴 맞춤형 혜택 풍성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모처럼 긴 휴일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잇달아 내놨다.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로밍 혜택부터 영화·외식·쇼핑,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할인까지 선택지도 다양하다.

◆가족끼리 해외 간다면…SKT는 ‘로밍 나눠쓰기’가 포인트

먼저 SK텔레콤은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을 위한 ‘가족로밍’을 앞세웠다.

가족로밍은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월 3000원을 추가하면 대표를 포함해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나눠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 구성원마다 별도의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돼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할 때 활용하기 좋다.

연말까진 바로 요금제 데이터도 추가 요금 없이 늘어난다. 기존 6GB는 8GB, 12GB는 16GB, 24GB는 32GB, 48GB는 64GB로 확대된다. ‘클럽 T 로밍’을 이용하면 무료 데이터 1GB를 추가 충전할 수도 있다.

해외 현지에서 쓸 수 있는 T 멤버십 혜택도 마련했다. 일본 후쿠오카에선 일부 우동·라멘 매장에서 무료 메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도쿄에선 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 스카이트리 입장권을 990엔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오사카에선 일부 타코야키 매장에서 500엔 상당 메뉴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JR 하루카 편도 QR 티켓도 50% 할인된 1100엔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CGV 영화 관람권을 8500원에 제공하고, 매드포갈릭·쉐이크쉑·피자헛·파스쿠찌 등 외식·카페 제휴 혜택을 운영한다. T 멤버십 VIP 고객에게는 파리바게뜨 추석 선물세트 12종을 40% 할인하는 기획전도 선보인다.

◆집에서 영화 보고 장도 보고…KT는 ‘연휴 놀거리’ 한가득

KT는 영화·쇼핑·공연부터 로밍까지 연휴 기간 즐길 거리를 폭넓게 준비했다.

먼저 지니 TV에선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일부 최신 영화를 구매하면 영화 1편당 5000원 TV쿠폰을 준다. 마블 영화 50여 편을 모은 특별관도 운영하고, 일부 화제작은 최대 60% 할인한다. ‘탑건: 매버릭’, ‘미션 임파서블’ 등 일부 영화는 900원 특가로 제공한다.

장보기나 외식을 계획했다면 KT 멤버십 ‘달.달.혜택’을 살펴볼 만하다. 쇼핑라운지 5000원 할인, 롯데마트 오프라인 5000원 할인, 배달의민족·BHC·휴대폰결제 최대 1만원 할인, 버거킹 세트 최대 50% 할인 가운데 한 가지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공연·전시 혜택도 있다. ‘디어 에반 핸슨’, ‘광화문연가’ 등 뮤지컬과 일부 전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객에겐 9월 한 달간 공항 라운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동남아 알뜰로밍’을 이용한 뒤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를 사용하면 2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디즈니+ 구독 고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9월 30일까지 KT구독 디즈니+ 구독팩 3종에 가입하면 두 달 동안 커피나 생활혜택 쿠폰 등 기존 혜택을 한 차례씩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멀리 떨어진 가족과 얼굴을 보며 안부를 나눌 계획이라면 영상통화 혜택도 챙길 만하다. KT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별도 신청은 필요 없다. 다만 모바일 데이터 기반 영상통화와 선불 이동전화는 제외된다.

◆해외서 전화하고 집도 살피고…LGU+는 ‘밖과 안’ 모두 챙겼다

LG유플러스는 여행 여부와 집을 비우는 상황까지 고려해 서비스별 혜택을 마련했다.

해외여행객은 5G 로밍과 ‘익시오(ixi-O) 로밍콜’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5G 로밍은 7월 기준 전 세계 100개 국가·자치령에서 제공된다. 현지 통신망이나 단말이 5G를 지원하지 않으면 LTE나 3G 등으로 연결된다.

익시오 로밍콜은 LG유플러스 로밍 요금제에 가입했거나 와이파이에 접속한 고객이 해외에서 음성통화를 할 때 국제 통화요금을 별도로 부담하지 않는 서비스다. 현재 170여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귀성이나 여행으로 장시간 집을 비운다면 스마트홈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9월 출시된 ‘홈캠 Lite’는 3년 약정 기준 월 5500원에 QHD 화질과 AI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칩과 영상 암호화, 2단계 인증 기능도 적용됐다.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에게는 AI·콘텐츠 구독 혜택이 있다. LG유플러스는 9월 30일까지 AI·콘텐츠 구독 상품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구독 상품에는 최대 45%의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에서는 추석 장보기와 외식,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제휴 혜택을 내놨다. 컬리·사조몰·오뚜기몰 등 쇼핑 혜택과 숙박·문화·외식 관련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24일에는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정부도 추석을 맞아 서민·취약계층의 통신 이용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 연체 시 본인확인과 피싱·스팸 차단 등 기본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신 가능 기간도 기존 21일에서 최대 3개월로 확대한다.

아울러 소액결제 연체를 통신서비스 정지 사유에서 제외하고, 신용회복위원회와 운영 중인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통신 재개통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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