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세계섬박람회부실한 행사 준비와 예산 폭증 논란이 불거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다가오는 국회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27일 전남광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11명으로부터 총 17건에 달하는 자료 제출 요구를 받았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거쳐 접수된 요청으로, 통합시가 직접 국회에 제출할 분량까지 합치면 관련 요구 자료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언론 등에서 집중적으로 비판받은 섬박람회 관련 공직자들의 국외 출장 연수 내역과 목표 관람객 300만 명 추산의 객관적 근거 자료를 집중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당시 248억 원이던 사업비가 직접 사업비 713억 원, 연계 사업비까지 포함해 총 1,800억 원대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경위와 실제 집행 명세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요구한 의원 대다수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총체적인 준비 부족과 관리 부실을 파고들며 강도 높은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는 오는 10월 6일 행정안전부를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현장 국정감사에서 섬박람회 부실 운영 문제를 놓고 치열한 여야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과 국정감사 일정이 겹쳐 난처한 상황이지만 국회 요청 자료는 성실히 제공하겠다"며 "오는 11월 4일 폐막까지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성원도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