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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유엔사, DMZ 현장조사 준비…사고 5일 만
[앵커]
우리 군과 유엔사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닷새 만인 어제 DMZ를 찾아 현장 조사를 준비했습니다. 야권에선 북한 눈치를 보느라 현장 조사를 일부러 늦췄다면 '이적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여당은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음모론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군 장병들이 수풀 사이 난 길을 따라 조심스레 걷습니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추정 사고 닷새 만인 어제, 현장 조사를 위한 예비 점검에 나선 겁니다.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병력, 그리고 폭발 당시 작전을 수행한 장병 일부까지 총 2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합참은 "이동로에 대한 안전성 평가, 감시 및 통신 상태 점검 등 작전환경 전반에 대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선 현장 조사 시기를 놓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야권은 북한 눈치를 보느라 고의로 현장 조사를 지연시켰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고의로 현장조사를 지연시켰다면 이는 명백한 이적행위 입니다. 대통령 불소추권을 벗어나는 외환죄에 해당합니다. 탄핵은 물론 당장 구속되어 재판을 받아야 할 범죄입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유엔사가 사고 직후 현장 조사를 요청했지만, 우리 군이 거절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음모론이 오히려 안보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정상적인 정치 집단이라면 음모론을 제기할 게 아니라 우리 안보가 불안해질 수 있는 사안을 언급한 상대방을 비판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합참은 정확한 현장조사 시점은 안보상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한동훈 의원은 오늘(27일) 합동 현장조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 DMZ를 방문해 현장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영상편집 이화영]
정치
"이적행위" 탄핵까지 언급한 국힘…민주 "음모론" 반발
요약
우리 군과 유엔사가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닷새 만에 현장 조사를 준비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야당이 고의 지연 의혹과 탄핵을 언급하며 '이적행위'라고 비판한 반면 여당은 안보 불안을 부추기는 음모론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앵커]
우리 군과 유엔사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닷새 만인 어제 DMZ를 찾아 현장 조사를 준비했습니다. 야권에선 북한 눈치를 보느라 현장 조사를 일부러 늦췄다면 '이적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여당은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음모론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군 장병들이 수풀 사이 난 길을 따라 조심스레 걷습니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추정 사고 닷새 만인 어제, 현장 조사를 위한 예비 점검에 나선 겁니다.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병력, 그리고 폭발 당시 작전을 수행한 장병 일부까지 총 2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합참은 "이동로에 대한 안전성 평가, 감시 및 통신 상태 점검 등 작전환경 전반에 대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선 현장 조사 시기를 놓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야권은 북한 눈치를 보느라 고의로 현장 조사를 지연시켰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고의로 현장조사를 지연시켰다면 이는 명백한 이적행위 입니다. 대통령 불소추권을 벗어나는 외환죄에 해당합니다. 탄핵은 물론 당장 구속되어 재판을 받아야 할 범죄입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유엔사가 사고 직후 현장 조사를 요청했지만, 우리 군이 거절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음모론이 오히려 안보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정상적인 정치 집단이라면 음모론을 제기할 게 아니라 우리 안보가 불안해질 수 있는 사안을 언급한 상대방을 비판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합참은 정확한 현장조사 시점은 안보상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한동훈 의원은 오늘(27일) 합동 현장조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내일 DMZ를 방문해 현장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영상편집 이화영]
키워드
DMZ지뢰 폭발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