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층이 내 집 마련을 할 때 집값의 70% 가까이를 빚에 의존하는 등 대출 의존도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20대 차주의 평균 주택담보인정비율, LTV는 68.2%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30대 66.2%, 40대 60.2%, 50대 56.5%, 60대 이상 52.5% 순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대출 의존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20대의 평균 LTV는 2020년 62.3%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4년 69.9%까지 높아졌고, 평균 대출금액도 2020년 1억 6,700만 원에서 2026년 7월 2억 5,300만 원으로 51%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이들이 구입한 주택의 평균 가격은 2억 8,100만 원에서 3억 7,7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박성훈 의원은 소득과 축적 자산이 적은 청년층이 높은 레버리지로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금리와 소득 변화에 따른 상환 부담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주택 공급과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해 부채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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