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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동원? 이틀 쉰 히구치 또 ‘연봉 54억’ 한국 선수들 상대한다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일본 선발 투수 히구치 신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일본 선발 투수 히구치 신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한일전에서 일본이 히구치 신(오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25일 한국전에 등판해 타선을 잠재운 히구치는 이틀 휴식 후 등판하게 된다. 한국은 에이스 곽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6시 30분 일본과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 선발 지난 25일 슈퍼라운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했다. 한국은 히구치를 상대로 세 차례 병살타를 기록하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히구치가 내려간 뒤에도 점수를 뽑지 못해 일본에 0-5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히구치는 지난 21일 중국전에서 86구를 던졌고 3일 뒤 등판한 지난 25일 한국전에서는 92구를 던졌다. ‘무쇠팔’로 불렸던 한국의 전설적인 에이스 최동원을 연상시키는 강행군이다.

그는 한국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한국 타선엔 스윙이 강하고 언제든 안타를 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았다. 포수 츠지모토 유키 선수를 믿고 전력으로 던졌다”며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스트라이크로 승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포수와도 확실하게 승부하자고 얘기했었다”고 했다.

한국은 에이스 곽빈이 선발 등판한다. 곽빈은 지난 24일 대만전에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한국은 24명 전원이 KBO리그 소속 프로선수다. KBO 홈페이지에 공개된 올해 연봉을 합치면 대표팀 24명의 연봉 총액은 54억2900만 원, 1인당 평균은 약 2억2600만 원이다. 반면 일본은 도요타자동차와 ENEOS, 오지, NTT서일본 등 기업팀에서 급여를 받는 실업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반면 일본은 도요타자동차와 ENEOS, 오지, NTT서일본 등 기업팀에서 급여를 받는 실업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오전엔 각자 부서에서 일하고 오후에 훈련하는 루틴을 이어가고 있다. 히구치도 오전에 시설부에서 일하고, 오후에 훈련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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