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폭포관광지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50대 관광객이 물속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젯밤(26일) 8시 반쯤 제주 서귀포 천지연폭포에서 50대 관광객 A 씨가 사진 촬영 중 2m 높이에서 추락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은 수중 수색 중 A 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한편 천지연폭포는 지난 2월 오래된 조명 시설 교체 등 야간관람 정비를 위해 개방이 중단됐다 3개월 뒤인 5월 재개장이 이뤄졌고 이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천지연폭포의 전체 관람객은 1만 6,884명으로 지난해 1만 3,214명보다 27.8% 증가했고, 이 가운데 야간 관람객은 2,181명으로 지난해 620명보다 251.8%인 1,561명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