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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pe가 한국에 머천트 계정을 안 줍니다. 유료 SaaS를 만들었습니다

요약
  • 한국에서는 스트라이프(Stripe) 머천트 계정을 직접 개설할 수 없어 머천트 오브 레코드를 대안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 다만 이 경우 다양한 수수료를 합치면 실효 수수료율이 9% 안팎에 달하므로 미국 법인 설립과의 손익분기를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한국은 Stripe 머천트 국가가 아닙니다. 카드를 받는 쪽 계정이 아예 열리지 않습니다. 서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문제라, 사업자등록증을 내도 안 됩니다.

미국 법인을 세우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있습니다. 머천트 오브 레코드(Polar, Paddle, Lemon Squeezy)가 법적 판매자가 되어 각국 VAT와 미국 판매세를 대신 걷고 냅니다. 독일 고객에게 팔려고 독일에 세무 등록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수수료는 흔히 "5% + 50센트"로 알려져 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공식 요금표를 다시 읽고 나서 제가 공개한 숫자를 정정해야 했습니다:

  • 해외 카드 +1.5%
  • 정산 월 $2 + 건당 0.25% + $0.25
  • 환전 EU 내 0.25%, EU 밖 최대 1% (한국은 EU 밖)
  • 분쟁 건당 $15 (이기든 지든)

$49 구독을 해외 카드로 받아 원화로 정산하면 전부 합쳐 실효 9% 안팎입니다. Stripe 직접(2.9% + $0.30 = 3.5%)과의 차이는 고객당 연 30~35달러입니다. 미국 법인은 연 $500~1,000에 5472 신고가 붙으니, 손익분기는 유료 고객 16~32명 언저리입니다. 처음 계산했을 때는 50~70명이라고 적었는데, 기본 요율만 보고 계산해서 두 배 틀렸습니다.

기술적으로 한 가지 더. 결제 코드를 제공업체를 고르기 전에 인터페이스 뒤로 넣어두면, 두 경로를 계정 없이도 테스트할 수 있고 나중에 갈아타는 게 설정 변경이 됩니다.

다만 그 인터페이스가 새는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설정됐는가"만 물었고 "돈이 실제로 들어오는가"는 묻지 않았습니다. 프로덕션이 몇 주 동안 샌드박스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결제 페이지가 뜨고 카드를 받고 웹훅이 오고 구독이 활성화됐습니다. 관측 가능한 모든 단계가 성공했고 돈만 안 들어왔습니다. 추상화가 실패하는 곳은 결제 호출이 아니라 환불, 차지백, 그리고 "이게 진짜인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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