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무한도전’ 시절 함께했던 최코디 최종훈의 딸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는 ‘추석 특집! 최코디 & 정실장에게 은혜 갚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준하와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시절 인연을 맺은 최종훈과 ‘정실장’ 정석권을 오랜만에 만났다.
두 사람은 과거 자신들을 챙겼던 이들에게 이번에는 직접 ‘역수발’을 하겠다며 최종훈을 태운 뒤 정석권의 집으로 향했다. 이동 중 자연스럽게 최종훈의 자녀 이야기가 나왔다.
박명수가 “아이들이 몇 살이냐”고 묻자 최종훈은 “고3, 중3”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정준하를 향해 “학비는 준하가 대줘야지. 그 정도는 네가 해줘야 한다”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넸다.
정준하는 곧바로 대학 등록금 규모를 물었고, 박명수는 한 학기에 약 300만~40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후 정석권의 집에 도착한 뒤에도 자녀 등록금 이야기는 이어졌다.
정준하는 최종훈에게 딸이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는지를 확인한 뒤 “내가 최코디 등록금은 해줘야지”라고 말했다.
최종훈이 “안 그러셔도 된다”고 만류했지만 정준하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예전에 같이 하던 매니저 딸이 대학을 가는데 선뜻 그건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며 “내가 다 애들 등록금 내줄게”라고 거듭 약속했다.
박명수 역시 정석권에게 직접 계좌이체로 현금을 보내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무한도전’을 통해 시작된 인연이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이날 과거 자신들을 곁에서 챙겼던 두 사람에게 식사와 선물을 준비하고, 경제적인 도움까지 먼저 건네며 오랜 우정을 드러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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