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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곧 이란 전쟁에서 승리할 것… 유가 크게 떨어진다”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이란 군사 작전의 승리를 자신하며 유가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르면 28일 미국과 이란 간 간접 협상이 예고된 가운데 양측의 이견은 여전히 큰 상태다.
  • 한편 트럼프는 인공지능(AI) 시설 건설의 속도 조절 주장을 일축하며 앤트로픽 CEO와의 만찬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과 이번 주 추가 회담 예고
앤트로픽 CEO와 단독 만찬 예정돼


3줄 요약

  • ㆍ이르면 28일 미국과 이란 간접 협상
  • ㆍ이란 결코 핵무기 가질 수 없다 강조
  • ㆍAI 수조 달러 시설 건설 속도 조절 거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대(對)이란 군사 작전과 관련해 “내 생각엔 우리가 이 전쟁에서 아주 곧(very soon) 승리할 것”이라며 “그리고 유가는 엄청나게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이미 사실상 승리했다” “우리가 (추가 공격을) 멈추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우리는 확실히 아주 크게 이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이른바 ‘7일 계획’을 거부한 트럼프는 이르면 이번 주 추가 회담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트럼프는 이날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 모든 것의 핵심”이라며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군사적 측면에서도 이란에 승리할 것임을 자신했다. 트럼프는 악시오스 인터뷰에서는 “그들(이란)은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면서도 이란이 “과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항상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악시오스는 복수의 중동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28일 미국과 이란 간 간접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란은 해협 재개방, 미국은 이란의 핵 포기 등을 우선순위로 보고 있어 양측이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NBC 방송에서 이란의 7일 계획 제안에 대해 제재 완화, 미국의 봉쇄 해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동결 자산 확보를 노린 “상당히 냉소적인 시도”라며 “불과 몇 달 전에 시도해 본 마당에 대통령이 이번에는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적인 이야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어떤 합의든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농축 능력 복원 가능성을 다뤄야 한다며 “우리 협상단은 심지어 그들에게 우라늄을 판매하겠다고 제안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왈츠는 트럼프가 군사적 공습 재개를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남겨둘 것”이라고 했다.

    한편 트럼프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일각의 ‘속도 조절’ 주장과 관련, “우리는 앞서 가고 있고 수조 달러 가치의 시설들을 건설하고 있다”며 “우리가 왜 그걸 포기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어 “나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이건 산업 혁명이고 어쩌면 그것보다 더 (파급력이) 클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날 일리노이주(州)의 프레지던츠컵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와 단독 만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데이가 지난 2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후 트럼프가 직접 아모데이를 만찬에 초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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